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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승 바이오젠텍 대표 '의사창업, 산업·사람 모두 살리는 약

바이오젠텍 2018-05-17 조회수 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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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승 바이오젠텍 대표 겸 고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자료: 전자신문DB)>
 
 
 

“질병정보와 치료 경험을 독점한 의사가 창업을 활발히 해야 국민 건강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성장을 견인합니다. 의사 창업에 대한 국가적인 방향 제시가 필요합니다.”

임채승 바이오젠텍 대표는 바이오 벤처 최고경영자(CEO)이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을 맡아 연구개발(R&D)을 총괄한다. 의사이자 기업 CEO을 역임하며 '의사창업 전도사'로 활발히 활동한다.

그는 바이오산업 특성을 고려할 때 의사 창업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의사가 가진 역량과 환경,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도 지금보다는 창업이 더 활발히 진행돼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임채승 대표는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모든 연구개발 분야가 바이오와 헬스케어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며 “투자가치가 있는 개발과 응용분야를 정하는데 의사의 전문성은 가장 큰 무기”라고 평가했다.

의사 창업 중요성을 역설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의사 문화가 사업보다는 개인 연구나 환자 진료에 집중한다. 병원도 인사평가 기준을 연구 논문이나 진료 성과에 초점을 맞춘다. 창업을 '돈벌이'로 낙인찍는 동료 의사 눈초리도 감당하기 어렵다. 우리나라 바이오 분야 SCIE 논문 발표 건수는 세계 11위, 미국 등록특허 건수는 8위다. 반면 의사가 창업하거나 기업 경영에 참여한 사례는 40여 건에 불과하다.

그가 창업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은 다양한 외국 클러스터를 방문한 이후다. 대학과 병원이 창업에 관심을 갖고 기관은 이를 장려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임채승 대표는 “대학과 병원이 창업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연구 분위기에 충격을 받았다”며 “창업은 국가 신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청년 실업 문제 해결, 의사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젠텍은 마이크로 단위 플라스틱 칩에 뇌척수액 속 세포나 병원체를 측정하는 기술을 보유한다. 혈액 속 적혈구 수치를 확인해 뇌출혈 여부를 사전에 파악한다. 말라리아 감염 여부까지 확인한다. 딥러닝 기술이 접목됐다.

임 대표는 의사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정책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병원 평가 지표에 산업화 요소를 포함시켜 창업을 유도한다. 정부는 성공 벤처 창업 사례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병원이 변화하는 계기를 제공해야 한다.

그는 “창업과 기술이전 등을 병원 평가 기준으로 포함시킨다면 병원은 의사 창업을 장려할 것”이라며 “병원도 의사 창업이 진료를 방해한다는 생각보다는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가치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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